평택시가 초.중.고 98개교에 6만4천여명의 재학생에게 매년 200억 이상 교육분야에 투자한다.
평택시는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200억원 이상을 교육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평택시는 초등학교 55개, 중학교 24개, 고등학교 19개 등 98개의 각급학교에 6만4천여명이 재학 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매년 시세 수입의 3% 해당액을 교육예산으로 확보하기로 하고 올해 76억5천만원을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 향상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역개발 사업으로 오는 2015년까지 120개 학교에 497억원을 투입, 도서관을 증ㆍ개축하고 체육관과 학교환경을 개선하는 등 특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1교 1도서관' 구축을 위해 매년 7개 이상의 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증개축사업비를 지원하고 '1읍면동 1도서관'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2013년까지 초.중학생 4만7천명 전체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애향장학기금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배증키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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