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정상화 파란불 사업 정상화를 위한 본 협약 체결
상태바
용인경전철 정상화 파란불 사업 정상화를 위한 본 협약 체결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6.19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가 19일 용인경전철주식회사와 『용인경전철 사업 재구조화 및 자금재조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용인경전철주식회사가 이날 체결한 협약은 지난 4월 19일 용인경전철 사업 정상화의 일환으로 체결한 양해각서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본 협약으로 사업재구조화 금액의 결정방법, 자금 재조달 등에 대한 세부내용과 더불어 지난 2011년 양측이 통지한 사업해지를 철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본 협약 체결에 따라 본격적인 자금 재조달 및 실시협약 변경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우선 자금재조달 계획에 대한 합의 후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 등 관계기관의 검토 및 승인을 요청, 자금재조달이 이루어지게 되면 사업정상화를 위한 자금 조달에 대한 문제가 최종 해결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양측은 기존 실시협약을 변화된 사업조건에 맞도록 실시협약 변경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 시스템 재가동 작업은 본 협약과 별도로 지난 4월 19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되어 현재 시스템 점검 및 시설물의 안전점검 등 1단계 재가동 작업이 마무리 됐다.  

용인시는 본격적인 용인경전철 운영을 위한 2단계 재가동 작업을 6월 중순 이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 재가동 작업에서는 용인경전철 운영 인력을 채용하여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구갈역 환승통로 공사 및 수도권 통합환승시스템 구축 등의 미 조치사항과 전반적인 시설에 대한 보수작업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 초 재가동 시운전이 착수되면 2013년 4월에는 상업 운전이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제중재 등 온갖 시련을 겪은 만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대중교통수단으로 정비해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