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방문보건센터 재가암 환자 충남 부여군 굿두레 매실농원으로 농촌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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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방문보건센터 재가암 환자 충남 부여군 굿두레 매실농원으로 농촌체험활동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6.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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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방문보건센터는 19일 자조모임 일환으로 재가암환자와 가족 등 40여명과 함께 충남 부여군 굿두레 매실농원으로 농촌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센터는 암 환자와 가족들이 자연과 함께 자신의 질병에 대응하면서 생동감 있는 자연 속에서 적당한 신체활동을 통해 신체적, 심리적 최대기능을 발휘하도록 돕고 삶의 의욕을 재충전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이날 일행들은 싱싱하게 무르익은 무농약 매실을 따고 매실엑기스와 매실 장아찌를 만드는 재미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동일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격려를 통해서 각자 주어진 상황에 대해 대처법을 습득할 수 있는 정기적인 자조모임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센터는 재가암 환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통합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은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힘들고 외로운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삶에 새로운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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