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8월부터 담문화.저소득층에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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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8월부터 담문화.저소득층에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6.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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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청을 결혼식장으로 무료개방한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8월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청사 내 각종 시설을 직원과 다문화가정, 저소득층의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결혼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결혼식이 있을 경우 청내 신관 제1회의실을 결혼식장으로, 신관 소회의실을 폐백실 및 신부대기실로, 264석 규모의 구내식당을 피로연장으로 꾸며 제공할 예정이다.

야외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가 있으면 도청 운동장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결혼식장으로 도청 이용을 희망하는 예비부부에게 결혼비용을 포함한 결혼정보를 제공하고, 도청 간부공무원과 지역 저명인사로 구성된 주례 자원봉사자도 연결해 주기로 했다.

도청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도청 총무과(☎031-8008-4018)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지나치게 많은 결혼비용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결혼비용 줄이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청내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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