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 국정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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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기도당 국정보고회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1.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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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평가의 6월선거에서 승리의 월계관을 쓰자. 한나라당이 분열없는 화합을 통해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하자"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9일 안상수 원내대표, 장광근 사무총장, 원유철 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시장·군수, 당원 6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 대강당에서 '한나라당 경기도당 남부지역 국정보고대회'를 열었다.

국정대회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G20 유치와 원전수주 등 주요 성과를 집중홍보하며 지속적으로 국가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사사건건 주요 국정에 대해 발목을 잡고있는 위기를 극복, 지혜롭게 대처해 중간평가 성격의 6월 선거에서 승리의 월계관을 쓰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특강을 통해 "6월 지방선거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고 운을 뗐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경기도를 포함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의 인구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의 패배는 정권의 절반을 잃는 것"이라며 강력한 화합을 당부했다.

장광근 사무총장도 격려사를 통해 "6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진원지가 경기도가 돼야 한다"며 당원들을 격려했다.

장 사무총장은 "좌파 10년 정권의 대못을 뽑아내 국정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당원동지들이 도와줘야 하고, 이명박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인 6월 선거에서 승리해 이명박 정부의 발목잡기에 혈안이 돼 있는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박계 허태열 최고위원도 참석해 세종시 문제로 불거진 친이, 친박계의 분열상을 극복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최고는 "세종시 원안대로 가자는 것은 하나의 면만 보는 것으로 관점의 차이일 뿐"이라며 "한나라당은 합당의 역사는 있으나 분당의 역사는 없다"며 당원들의 분당 우려를 불식시켰다.

원유철 도당위원장도 "세종시 등으로 당원들이 걱정이 많은 데, 오로지 이명박 정권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초점을 맞춰 화합하고 인식을 같이하면 승리의 월계관은 우리 것"이라며 당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국정대회를 끝마치고 한나라당 경기도당 당원들은 '6월 지방선거 한나라당 승리한다', '살맛나는 경기도 건설 우리들이 앞장선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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