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수원 통합 부결, 화성시 ‘환영. 행정력 쏟을 것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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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수원 통합 부결, 화성시 ‘환영. 행정력 쏟을 것 밝혀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6.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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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통합부결에 대한 입장 밝혀

화성시가 지방행정체제 개편위원회의 화성․오산․수원 통합 부결 결정에 환영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화성시는 13일 ‘지방행정체제 개편위원회 공식발표에 대한 화성시의 입장’을 통해 위원회의 통합 부결 결정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화성시는 “53만명을 넘어 1백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서 자체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이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없이 시 발전을 위해 전력 투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쳐 참된 지방자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무엇보다 인접한 수원시와 오산시 등 3개 시의 독자성을 존중하면서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편 화성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위원회 공식발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위원회에서 화성․오산․수원의 통합(안)을 부결한 것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올바른 결정이다.

무엇보다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없이 화성시 발전을 위해 전력 투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위원회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화성시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며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면적을 바탕으로 도농이 조화를 이루는 53만을 넘어 인구 1백만의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14년이면 입주가 시작되는 동탄2신도시를 비롯하여, 2016년 개장을 앞둔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 대한민국 최초의 운하도시로 조성되는 송산그린시티 등 우리시는 자체 발전을 위해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화성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며, 이를 준비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다시한번 이번 결정을 통해 행정력의 낭비없이 화성시 자체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화성시는 앞으로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의 관심과 노력을 바탕으로 참된 자방자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인접한 수원․오산과는 서로의 독자성을 존중하면서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여 3개시 시민 모두의 복리증진에 힘써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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