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밸문학상 후보 고은 시인 수원시 광교산 자락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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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밸문학상 후보 고은 시인 수원시 광교산 자락에 둥지 튼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06.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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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밸문학상 후보 고은 시인 ⓒ경기타임스

우리나라 대표시인으로서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돼 온 고은(79) 시인이 수원 광교산 자락으로 거쳐를 옮긴다.

고은 시은은 현재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대림동산 전원주택단지에서 20여년째 거주하고 있다.

고 시인은 빠르면 10월, 늦어도 연말까지는 수원으로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시인이 수원 광교산 자락으로 옮기는 이유는 고은 시인이 수원으로 이전할 경우 수원시가 고은문학관 건립도 검토하기때문이다.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고은(79) 시인이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안성을 떠나 수원 광교산 자락으로 거처를 옮길 전망이다.

수원시에다르면 고은 시인이 수원으로 이전하면 고 박경리 선생의 원주나 이외수 선생의 화천처럼 지역문화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평소 정조 인문학에 관심이 많던 고은 시인이 수원에서 정조학문을 연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시립 생태학습장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광교산 자락 옛 이안과원장의 사택을 리모델링해 제공하기로 했다.

고 시인의 거쳐로 알려진 광교산 자락의 이곳은 장안구 상광교동 51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옛 이안과원장의 사택으로 시가 지난 2008년 3월 생태학습장 조성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265㎡ 규모다.

시는 다음달부터 서재와 미술작업실, 침실 등을 갖춘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9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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