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명물,수인선협궤열차 부지 푸른 청보리와 붉은 양귀비꽃 장관 이뤄
상태바
안산시 명물,수인선협궤열차 부지 푸른 청보리와 붉은 양귀비꽃 장관 이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5.29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 명물,수인선협궤열차 부지 푸른 청보리와 붉은 양귀비꽃 장관 ⓒ경기타임스

 안산의 명물로 손꼽히는 수인선 철로변(중앙역 고잔역 사이 총 3㎞ 구간)에 청보리와 양귀비꽃(개량종 꽃 양귀비)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단원구청에서 지난 겨울 청보리와 양귀비를 심어놓은 지역으로 소만(小滿)이 지난 현재 푸른빛과 붉은빛의 조화로 사람의 발길을 잡아놓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던 시민 이원희(여 45세) 씨는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이 안산에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푸르른 보리밭 들판에 붉은 양귀비꽃을 보고 있자니 마치 내가 붉은 산호초 섬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라고 말했다.

 임철웅 단원구청장은 “수인선 철로변을 많은 안산 시민이 편안하고 즐겁게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 또한 6월 초순에는 황화 코스모스 및 해바라기 등을 심어 가을에도 멋진 풍경으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원구는 수인선 철로변 및 대로변 교통섬 등 우연히 지나치기 쉬운 공간에 다양한 꽃들을 심어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까지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 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