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베이비페스티벌-세계인의 날 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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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베이비페스티벌-세계인의 날 축제 성황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5.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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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베이비페스티벌-세계인의 날 축제 장면ⓒ경기타임스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수지레스피아에서 2012 어린이날 놀이마당과 함께 개최한 ‘용인시 베이비 페스티벌’과 ‘용인 세계인의 날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용인시 베이비 페스티벌’은 약3만 명이 다녀간 2012 어린이날 놀이마당 행사장에서 보행기 레이싱, 빨리 기어가기, 베이비 댄스왕 선발대회, 앉았다 일어나기 등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귀여운 아기들이 맘껏 재롱을 펼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엄마와 아빠들의 적극 참여로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한편, 건강한 가족가치의 확산으로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용인시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 캠페인, 영유아 놀이 체험마당 등 미래의 주인공인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용인 세계인의 날 축제’는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부스를 구성해 국적별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부스 외부에서는 일본의 전통놀이 켄다마, 다루마오토시, 하네츠키와 인도네시아의 라리끼유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장을 상시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강사 보누(우즈베키스탄)씨는 “용인 시민들께서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한마음으로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 또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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