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을 빛낸 위인' 공안국 등 4명 흉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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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을 빛낸 위인' 공안국 등 4명 흉상 제막식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5.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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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안성을 빛낸 위인' 공안국ㆍ김태영ㆍ이유석ㆍ홍계남 등 4명의 흉상 제막식을 갖고, 이들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시는 그동안 고인(故人)을 대상으로 국가ㆍ민족의 발전과 안성 발전에 업적을 남긴 사람중 시호와 훈장을 받은 사람, 예술가ㆍ군인ㆍ독립운동가ㆍ교육자ㆍ종교인ㆍ의사 등 안성을 위해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인물 중에서 선정작업을 벌여왔다.

업적은 다음과 같다.

▲공안국(1875~1950) 신부의 본명은 공베르. 프랑스 아브론 출생으로 프랑스 선교사로 안성에 배치되어 안성천주교를 건립했으며, 안법학교를 설립하여 현대교육 실시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김태영(1895~1978) 선생은 경북 청도군 출생으로 1919년 안성 낙원동에 정착하여 초등 교육기관으로 안청학원(현재 안청중학교)을 설립한 교육가이며 사회운동가다.

▲이유석(1886~1950) 선생은 안성 원곡면 출생으로 1919년 4월 1~2일에 걸쳐 안성군 원곡ㆍ양성면 일대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일제의 억압에 맞서 투철한 항쟁 의식을 보여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다.

▲홍계남(1564~1597) 장군은 조선시대 무관이며 서운면 양촌리 출생.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규합하여 목촌에서 성을 쌓고 왜군과 대치하며 의로운 안성인의 기개를 보여 준 의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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