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야외설치미술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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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야외설치미술전시회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1.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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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환경, 인간이 어우러지는 야외설치미술전시회가 오는 30일 막이 오른다.

2010 자라섬 국제바깥미술전운영위원회는 30일부터 2월11일까지 자라섬에서 '화해(和解), 그리고 은유의 숲'이란 주제로 야외설치미술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시공간을 넘어 자연순리와 힘찬기운을 삶과 예술의 미학으로 풀어내는 바깥미술회가 주최하고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 쉬는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어가는 가평군이 후원한다.

30년째 이어지고 있는 바깥미술회(운영위원장 하정수)의 2010자라섬 설치미술전은 김광우, 김언경, 왕광현 등 바깥미술회원 9명과 김순임, 정혜령, 이종균, 노재철 씨 등 국내 초대작가 12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국제전으로 전시규모를 확대해 아유미 도노쿠라 등 일본작가 5명, 몽골작가 2명도 참여하고 지역 아동과 주민을 위한 공공미술프로그램 운영 및 현대미술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도슨트도 운영한다.

바깥미술회는 지난 1981년 겨울, 대성리 31인전을 개최한 이래 2005년부터 자라섬으로 그 활동영역을 넓혀 바깥미술 운동을 전개해 왔다.

2010자라섬 국제바깥미술전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010자라섬 국제바깥미술전은 미술문화의 범주에서뿐만 아니라 삶과 환경을 바꾸려는 친환경적 생활문화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선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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