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체험교육의 장 기후변화체험관 9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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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체험교육의 장 기후변화체험관 9월 조성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4.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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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이르면 9월 착공한다.

시는 201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국·도비를 포함, 모두 150억원을 들여 권선구 탑동 일원 333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기후변화체험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기후변화체험관은 수원시가 민선 5기 시민약속사업 중 최고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환경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 1층은 북카페와 어린이체험마당, 어린이도서관, 정보검색대 등이 설치되며 전시공간으로 기후변화의 해법을 모색하는 상설전시실과 영상실 등이 들어선다.

또 2층은 세미나실과 다용도실, 사무실, 회의실 등을 비롯해 야외 기후적응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이밖에 지하층은 상설·기획전시실과 4D영상관, 수장고 등으로 활용된다.

앞서 시는 환경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관 대상지 공모에서 김해, 부산, 원주, 구미, 청주, 담양 등과 함께 유치를 확정짓고 체험관 건립을 본격화해왔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 매주 회의를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빈틈없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체험관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방문객들로 하여금 그 자체가 교육이 될 것"이라며 "향후 '에너지 제로화' 건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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