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우먼센스는 정수경 씨 지인의 말을 빌려 "지난해 8월 정수경 씨가 나훈아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에 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혼문제에 대해 정수경 씨는 '그동안 결혼생활이 힘들었다'며 '이제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이혼을 요구하고 있으나 나훈아는 이혼을 반대하고 있어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못해 현재 이혼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훈아와 14년 나이차이가 나는 정수경(본명 정해인)씨는 선후배 가수로 만나 4년간 동거한 뒤 1986년에 정식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정수경은 1976년 데뷔, '여군 일등병', ,이름 모를 그 사람', '세희의 노래' 등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서 지존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나훈아는 지난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씨와 결혼해 2년만인 1975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1976년 당대 최고의 여배우 김지미와 두번째 결혼해 세간의 화제를 뿌렸으나 6년만인 1982년 두번째 파경을 맞았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