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4년 상반기 송내 북부역 전철-버스 환승센터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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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14년 상반기 송내 북부역 전철-버스 환승센터건립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4.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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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오는 2014년 상반기까지 경인국철 송내역 북부에 교통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2층으로 건립할 교통환승센터는 2층 고가도로로는 버스만 통행하고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송내역으로 진입할 수 있어 공항 대합실과 유사한 형태를 띠게 된다. 1층으로는 택시가 운행해 2층으로 올라가 전철을 타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민ㆍ관ㆍ전문가로 환승센터 건립 협의체를 구성한데 이어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12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하루 11만여명이 이용하는 송내 북부역이 3개로의 버스 차선과 2개로의 택시 차선으로 매우 혼잡해 입체형 환승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광장 주변은 노점상이 난립해 악취가 나고 폐자전거가 쌓여 있어 부천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고려됐다.

센터가 완공되면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말끔한 광장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이 전철과 버스ㆍ택시로 갈아타기가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며 "부천의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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