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금년에도 수도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안산시 수도요금은 전국 5위안에 손꼽힐 만큼 싸면서도, 수돗물 생산원가를 낮춰 타 시보다 저렴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안산시가 지속적해서 노후 관로를 교체하고 첨단 누수탐지기를 가동하는 등 고도화된 수도설비 및 유량감시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된 수돗물을 수도요금으로 거두어들이는 수도량의 비율을 유수율이라고 하는데, 안산시는 유수율이 97.1%나 되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도시이다. 즉 쓸데없이 물이 땅속으로 흘러나가거나 낭비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 결과 안산시는 치솟는 물가상승에도 2009년 이후 4년간 수도요금을 동결하여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수도요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수도행정과 수도요금콜센터(481-244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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