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악 호주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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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 호주 초청공연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1.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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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평택농악(회장 김용래)이 호주 시드니 일대에서 신명나는 평택의 소리를 선보이게 된다.

21일부터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 초청받은 평택농악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와 카툰바시에서 현지인 및 한인, 유학생 등 3만여명의 관람객 앞에서 평택농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평택농악 호주 초청 공연단은 시드니 체류 기간 중 네차례에 걸쳐 공연을 하게 된다.

24일 뉴사우스웨일즈주 스트라스필드에서 첫 공연을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시드니 항만에서 선상공연을 하게 되며, 26일에는 시드니 한인회 초청공연, 마지막 공연은 27일 카툰바시 에코 포인트에서 진행돼 많은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전율을 느끼게 할 계획이다.

평택농악은 지난 1985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활동을 꾸준히 가지며 2007년 100회, 2008년 116회, 2009년에는 103회라는 기록적인 공연활동을 펼쳤다. 미국, 독일, 캄보디아, 대만, 중국, 일본, 터키 등 세계 여러나라의 초청공연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편 평택농악 호주공연단을 이끌고 지난 21일 출국한 오용원 단장(평택문화원장)은 “올해에도 호주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평택농악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평택농악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문화원에서 추진한 평택농악 호주공연은 경기도와 평택시,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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