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청장에 김기용 경찰청 차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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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청장에 김기용 경찰청 차장 내정
  • 전석용 기자
  • 승인 2012.04.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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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 살인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조현오 경찰청장 후임에 김기용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충북 제천 출신인 김기용 경찰청장 내정자는 고졸 검정고시와 한국방송통신대를 나와 행정고시 30기에 합격하고 상공부 장관실에서 근무하다가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경찰청 경무국장을 거쳐 올초 치안정감인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됐다.

당초 청와대는 경찰대 1기 선두주자인 이강덕 서울청장에 무게를 뒀지만, 이 대통령과 같은 고향인 포항출신이고 민간인 불법 사찰문제가 불거진 2008년 청와대 공직기강팀장으로 재직한 점 등을 고려, 김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업무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귀감이 돼왔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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