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상 패션쇼 참가자 100명 이달 20일까지 접수
수원시는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거주 외국인과 어울려 함께 사는 성숙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제5회 수원시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오는 5월 13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다문화 가족이 어우러진다는 의미의 2012인분 다문화 비빔밥 비비기를 한 뒤 참석자들이 나눠먹고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전통음식을 준비하는 세계음식 체험장도 설치된다.
다문화 가정을 상대로 한 한국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악기 체험 등 한국문화체험 행사도 준비되고 한국전통의상과 세계민속의상 패션쇼, 한국과 외국 민속공연도 열린다.
축제장에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출입국, 법률, 취업 등 창구가 마련돼 국내 거주에 필요한 문제들을 상담하고 이날 하루 의료 진료와 이미용 봉사도 받을 수 있다.
한국 씨름과 몽골 씨름을 비교할 수 있는 이색 경기가 열리고 다문화 가정의 줄다리기, 생활의 달인 뽑기 등 명랑운동회도 펼쳐진다.
시는 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한국전통의상, 세계민속의상 패션쇼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국가별 전통의상을 소지한 외국인 70명, 한국인 30명 등 100명으로 오는 4월 20일까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정책과 (228-2992) 또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로 (224-6075)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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