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조성 탄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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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조성 탄력받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4.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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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융자심사를 통과, 탄력을 받게됐다.

경기도는 USKR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 이어 지난달 30일 행안부 중앙투융자심사까지 무난히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공공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2조2900억원에 이르는 USKR 조성사업비 중 4400억원이 공공 기반시설 비용이며 이 비용은 정부와 도, 화성시가 각각 분담하게 된다.

도는 또 USKR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에 120억원을 추가 증자하기로 했다. 총 자본금이 현 266억원을 포함, 모두 386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연내 미국 유니버설사(UPR)와 최종 계약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자원공사에 토지계약 이행보증금 50억원을 납부했으며 현재 부지 기반시설 설계를 진행 중이다.

도는 USKR 사업을 통해 직접고용 1만10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1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승범 도 투자진흥과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USKR을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신규 거점사업으로 검토 중"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 리조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화성시 송산그리시티 내 축구장 50여 개 규모인 420만여㎡를 유니버설 스튜디오 리조트로 조성 중이다. 연간 15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 곳을 찾아 다채로운 어드벤처 영상체험과 휴양, 레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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