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축산물과 우유를 급식으로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 9억8000만원을 들여 관내 초·중·고 96개교(특수학교 2개교 포함) 7만913명에게 우유와 우수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지원한다.
시는 소비자 가격이 750원인 200ml 우유를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4009명에게 무상급식으로 지원한다.
일반 학생들에게는 380원에 공급할 수 있도록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시는 경기도G마크와 친환경인증을 받은 1등급 이상의 우수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한다.
시는 한우고기는 8110원/kg, 돼지고기 900원/kg, 닭고기 200원/kg, 2차 가공품은 450원/kg 등 등급별 차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한·미 FTA체결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구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앞으로 축산물의 가공기준과 성분규격 적합여부, 수거검사를 실시해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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