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을 이원욱 후보, “국·공립 어린이집 2배로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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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을 이원욱 후보, “국·공립 어린이집 2배로 늘리겠다”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4.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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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체 630개 시설 가운데 국·공립은 단 23개 3.6%에 불과 전국평균 5.3%에 한참 못 미쳐
화성 을 이원욱 후보, “국·공립 어린이집 2배로 늘리겠다”강조ⓒ경기타임스

통합민주당 이원욱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성시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이 전국 평균 5.3%에 훨씬 못 미치는 3.6%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19대 국회 임기 내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을 2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원욱 후보에 의하면 2012년 현재 화성시 전체 630개 어린이집 시설 가운데 국·공립은 23개 3.6%에 불과했고, 국·공립과 비교하여 보육료가 2배 정도 비싼 민간 어린이집과 가정 어린이집은 각각 192개와 392개로 92.6%를 차지했다.

(기타 : 사회복지 등 법인 - 16개, 부모협동 - 1개, 직장 - 6개)

반면, 2012년 현재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은 5.3%였다.

화성시가 인구 52만을 넘어 100만 대도시를 향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외형과 달리 삶의 질을 규정하는 보육 등의 인프라는 다른 도시에 비해 형편없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자녀 한명을 사립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이수미(40세)씨는 “교육환경이 좋은 국·공립 어린이집 보내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며 유독 화성시의 국·공립 보육시설이 다른 곳 보다 적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욱 후보는 “30,40대 인구가 70%를 차지하고 있는 화성을 지역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3.3%로 턱없이 부족하다”며 “19대 국회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을 2배로 늘려 젊은 부모들의 보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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