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위암투병 고백,"위 90% 절제하는 대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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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위암투병 고백,"위 90% 절제하는 대수술"
  • 기은정 기자
  • 승인 2012.03.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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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가수 김정수(62)가 현재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정수는 "작년 11월 말쯤 혈변 때문에 병원에 갔다. 의사와 상담 후 응급실로 가서 지혈을 했는데 방광에 혹이 있어서 제거했는데 알고 보니 위암 3기말이었다"라 밝혔다.

김정수는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태여서 수술시간을 3시간 예정했는데 4시간 30분을 했다"며 "위 90%를 절제했지만 다행히 암이 아래쪽에 생겨 위가 다시 자랄 수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위의 90%를 절제해 몸무게가 15kg이나 빠졌다"라며 "지금까지도 자극적인 음식은 못 먹는다. 밥은 먹는데 진 밥에 종이컵으로 반 정도 먹는다. 2시간마다 한 번씩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정수는 "현재 특별히 암이 전이되지는 않고 있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하고 항암 치료를 열심히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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