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등...31개시.군 도.기초의원 재산 누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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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등...31개시.군 도.기초의원 재산 누가 최고?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3.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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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의 재산이 올해 4천여만원 줄어드는 등 경기도 지역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작년보다 약 1천여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1급이상 공무원, 도의원 등 경기도 고위공직자 153명의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김 지사는 4억4천443만원을 신고했다. 김지사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이 2천534만원 늘어났으나 딸의 혼인으로 기존 등록분에서 5천879만원이 제외되는 등의 요인으로 작년보다 4천여만원 줄어들었다.

허재안 도의회 의장도 1억4천300만원 줄었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은 2천200여만원 늘었으나 채무도 7천여만원 증가하는 등 작년 4억4천700여만원에서 3억330여만원으로 재산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도내 31개 시ㆍ군 기초의원 413명 및 공기업 임원 12명 등 425명의 평균재산은 7억8천845만원이었다. 작년보다 평균 1천만원 감소했다.

이동수 의왕시 의원이 156억 9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가장 적은 재산신고자는 -5억6천400여만원을 기재한 정성환 용인시 의원이었다.

신고대상자 중 204명(48.0%)은 재산이 늘었고, 220명(51.8%)은 줄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변동 내역을 6월말(3개월 연장가능)까지 심사해 누락 등 불성실신고에 대해서는 정도에 따라 경고, 해임ㆍ징계요구 등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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