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행복예절관(관장 임영희)은 지난 16일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중국인 수학여행단 100여 명을 유치한 가운데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경기관광공사 해외사업부에서 한국문화 체험을 원하는 중국 여행단의 요청에 따라 한국문화 체험이 가능한 전통시설 중 교통여건, 시설규모,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안산시행복예절관을 방문한 여행단은 한국드라마로만 접하던 다양한 복식을 직접 입어보고 전통 인사법, 전통차 시음, 행복예절관 시설투어를 통해 선비문화, 안방문화, 한국예절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예절관을 배경으로 예절관 강사들과 사진을 촬영하는 등 계획된 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이번 한국문화 체험투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외 여행단, 인솔 가이드 그리고 행사 진행을 모니터하기 위해 동행한 경기관광공사 실무진으로부터 한국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본 시설, 프로그램, 강사역량, 지자체의 관심 등 모든 영역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행복예절관 부지는 당초 시장관사로 사용돼 오다가 민선4기 들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건축 문화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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