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지난 2010년 대장암 4기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하다 한 달 전 상태가 악화돼 광주보훈병원에 입원치료를 받다 이날 세상을 떠났다.
1972년 통기타 가수와 DJ 활동을 시작했던 고인은 40여년 동안 통기타 하나로 노래인생을 걸어왔다.
입원 전까지 광주 사직공원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노래를 해오던 고인은 지난해 11월에는 병세가 호전돼 암 투병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를 펼쳐 감동을 자아냈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보훈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8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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