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딸 이민아목사 별세, 빈소 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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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딸 이민아목사 별세, 빈소 서울대병원
  • 전석용 기자
  • 승인 2012.03.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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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딸인 이민아 목사가 15일 오후 1시44분께 별세했다. 향년 53세.

개신교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5월 위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8월 신앙 간증집 '땅에서 하늘처럼'을 펴내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치료를 해오다 이날 운명했다.

1981년 이화여대 영문과를 조기졸업한 그는 김한길 전 의원과 결혼해 미국 유학길에 올라 해스팅 로스쿨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뒤 캘리포니아 주 검사로 임용돼 청소년 범죄예방에 앞장서다 1989년부터 2002년 까지 LA지역 부장검사를 지냈다.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뒤 갑상샘암과 2006년 망막 손상으로 실명 위기에 맞았고 2007년에는 첫 아들이 원인 모를 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는 아픔을 겪었다.

유족으로는 남편 제프 스펜서 부캐넌(Jeff Spencer Buchanan)과 아들 장진성`진영씨와 딸 재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17일 오전.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미정이다. 02-2072-20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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