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120만㎡ 대규모 복합물류단지 조성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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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120만㎡ 대규모 복합물류단지 조성추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3.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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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에 대규모 복합물류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하남도개공)는 '천현ㆍ교산 친환경 복합단지 개발사업계획'을 확정해 최근 하남시에 업무보고했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복합단지는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양쪽의 천현ㆍ교산동 개발제한구역 약 120만㎡에 들어선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물류+IT산업+주거용지'를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창고도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남시는 기대했다.

축사를 불법 개조한 창고 7천여채가 난립한 하남시에는 그동안 단속과 처벌이 되풀이되면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하남도개공은 자유제안 공모 형식으로 오는 9월까지 사업제안서를 받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전략적투자군(SI)ㆍ건설투자군(CI)ㆍ금융투자군(FI) 관련 사업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비는 1조원으로 추산된다.

하남도개공은 이 사업을 위해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고속도로 진출입로 설치 등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와도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하남도개공은 2014년 4월까지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을 받은 뒤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토지 보상 절차를 거쳐 2016년 3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지난해 3월 친환경복합단지 개발구상 연구용역을 마치고 사업대상지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 제한을 고시했다.

이어 시는 지난 1월 예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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