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호 예비후보 자살 시도, 민주통합당 공천 불만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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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호 예비후보 자살 시도, 민주통합당 공천 불만 추정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3.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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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4.11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에 후보 공천을 신청했던 고연호(49)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자살을 시도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서울 은평경찰서와 고 후보 선거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5분께 서울 은평구 진관동 자택에서 고 후보가 쓰러져 있는 것을 남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고 후보는 곧바로 강북 삼성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의 응급 치료를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전해졌졌다.

고 후보의 자살 시도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고 후보가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통합당의 공천과정에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등 공천에 불만을 품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 후보 선거사무소측은 "아직 아무것도 확인된 것이 없어 자살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은평을 선거구는 새누리당에서 이재오 의원을 확정한 곳으로 민주통합당에서는 고 후보를 비롯해 민병오 민주통합당 정책실장, 최승국 녹색연합 전 사무처장, 송미화 전 서울시 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뉴스퀵 윤청신 기자 www.newsquic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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