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11억여원 들여 시민 교통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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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11억여원 들여 시민 교통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3.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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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는 봄철을 맞아 도로 이용자의 교통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고장난 신호기, 노후된 교통안전시설물을 일제 정비․보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 대상은 동절기 강설․결빙 등에 따른 신호등, 신호제어기, 안정·노면표시의 훼손․오염․노후 등 기능이 저하되거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시설이다.

우선 1단계로 3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찰서, 유지보수업체 등과 합동으로 정비대상을 수시로 파악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원사례를 접수한다. 특히 현장점검과 함께 버스승강장,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정비·세척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2단계로 5월 31일까지 신호등, 교통안전표지, 신호제어기 교체·보수와 퇴색·마모·균열된 노면표시의 재도색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사고 취약구간에 부족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보강하고 부적절한 위치에 설치되었거나 교통상황에 맞지 않게 설치된 교통안전표지의 이설․교체, 위규  시설 제거작업을 펼친다.

최영만 기흥구 생활민원과장은 “올해 교통안전시설물 유지관리 예산으로 11억 5천9백만원을 투입,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추진해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는 동절기 제설작업으로 더러워진 차선규제봉, 도로표지병 등도 대대적으로 세척·정비하고 해빙으로 인한 도로침하, 낙석 위험지역 등을 사전에 파악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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