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초등학생 '토요 돌봄교실'도 1천512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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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초등학생 '토요 돌봄교실'도 1천512개 운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02.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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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주5일 수업제 시행을 앞두고 각급 학교가 평균 4.5개(초등 3.5개, 중학교 6.2개, 고교 4.8개)의 토요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도교육청의 관련 지원예산이 추가 확보되면 이같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각급 학교가 마련한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 등이 지도하거나 동아리 활동 등으로 진행되는 문화ㆍ예술, 스포츠, 교과 관련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토요일 홀로 지낼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1천512개의 '초등 토요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초등 돌봄교실이 부족할 경우 도내 691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 토요일 집에서 홀로 지내는 어린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초등 토요 돌봄교실에는 468억원, 초등학교를 포함한 각급 학교의 다른 토요 교육프로그램 및 스포츠클럽 활동에는 자유수강권 형태 등으로 338억원이 지원된다.

도내 2천194개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가운데 99.8%인 2천199개교가 다음달부터 주5일 수업을 한다.

주5일 수업에도 각급 학교는 대부분 1일 최고 수업시수를 도교육청이 권장하는 기준(초등 6교시, 중학교 7교시, 고교 자율)을 준수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지 않는 가정을 위해 창의체험학습장 안내 사이트인 '에듀모두'(http://edumodoo.goe.go.kr)를 통해 다양한 체험학습장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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