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에 정론을 지향하는 ‘물향기신문’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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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에 정론을 지향하는 ‘물향기신문’ 창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02.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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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정론을 지향하는 ‘물향기신문’ ⓒ경기타임스

경기 오산시에 정론을 지향하는 ‘물향기신문’(발행인 조백현)이 18일 창간됐다. 오산시를 중심으로 소식을 전하는 물향기신문은 ‘부당한 권력에는 신랄한 비판을! 사회적 약자에는 따뜻한 보호를! 지역민에게는 알찬 정보를!’이라는 모토로 탄생했다.

이날 물향기신문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첫 헤드라인으로 ‘안민석 의원, 주민의견 무시 ‘물향기문화체육센터’ 명칭 개입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뽑아,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부당한 권력을 비판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물향기신문은 유료독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고품질 기사는 일정기간에 한해 유료독자만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물론 일정기간이 지나면 누구나 무료로 기사를 볼 수 있다.

또한 물향기신문은 ‘물향기신문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1만인클럽’이라는 자매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물향기신문을 구독하거나, 구독하지는 않더라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카페이다.

유료독자들과 ‘1만인클럽’ 회원들에게는 △‘1만인클럽’ 내 자발적인 소모임 결성 및 참여 △각종 행사 및 강연 무료 또는 할인 △시민기자학교 우선참여권 부여 △신문광고 신청시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물향기신문은 이달 말까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달 3월부터는 오산 전 지역에 격주로 종이신문 1만부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조백현 대표는 “오산지역의 현안문제,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 함께 나누어야 할 내용 등에 대해 매일 발빠르게 기사를 올리도록 하겠다”며 “오산시민 한명, 한명이 기자가 되고, 주인이 되어, 다양하게 글을 올려주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기자로 함께 하셔도 좋고, 기고, 독자글, 광고, 제보, 자유게시판 등 글을 올려주시고 참여해 주시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물향기신문은 홍재언론인협회에도 가입해 언론의 사명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홍재언론인협회는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라는 정조(正祖)대왕의 ‘홍재전서(弘齋全書)’ 문구를 인용해 탄생한 협회로 지난 2009년 첫 발을 내딛었다.

인터넷을 통해 물향기신문 홈페이지(www.물향기신문.com)에 접속하면 되고, 기사제보 등 문의사항은 전화(031-373-8770)이나 메일(mail@mhgnews.com)로 하면 된다. ‘1만인클럽’(http://cafe.naver.com/eosannews) 카페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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