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17년까지 비무장지대(DMZ) 주변 100㏊에 특산물인 '흑고사리' 단지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郡)은 올해 농가 20곳을 선정해 3억3천500만원을 지원하고 농가당 0.1㏊씩 2㏊에 비가림 하우스를 설치해 우량 종균을 생산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재배 면적을 10㏊로 늘린 뒤 연차적으로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연천만의 특색을 살린 작물로 과감히 전환해 명품 농산물로 육성할 것"이라며 "농가 소득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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