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박원순아들 병역의혹 제기,"공개 신검 안받으면 형사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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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박원순아들 병역의혹 제기,"공개 신검 안받으면 형사고발"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2.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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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강용석(42) 의원(무소속)이 박원순(55) 서울시장 아들의 군 면제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용석 의원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27) 씨가 징병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을 때에 제출했던 MRI 필름을 공개하고 의혹을 제기했다.

강의원은 먼저"박주신의 MRI 필름을 확보했다 병무청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MRI 필름을 공개했다.
ⓒ경기타임스

그는 "사진 자체는 4급판정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고 말한뒤"이미 동영상을 통해 보셨겠지만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거의 불가능하다는 전문의들의 소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의원은 "사진에 특징이 있다며 혈관종 하나만 가지고도 사진이 박주신 것이 아닌것을 알수 있다"며"사진을 보면 등쪽에 피하지방이 3cm 이상 두꺼운데 이정도면 고도비만 이다"라 주장했다.

강 의원은 그외 여러가지 정황을 설명하며 다음주 월요일(20일)까지 박씨가 공개 신검을 받지 않는다면 병역법 위반혐의으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용석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바 있다

강의원은 "곽 교육감의 장남이 4급 판정을 받은 뒤 2006년 4월 28일부터 2008년 5월 23일까지 당시 곽 교육감의 부인 정모씨가 소아청소년과 과장으로 재직한 일산병원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용석 의원은 이어 "가수 싸이는 처음 복무했던 병역특례업체가 큰아버지와 관련이 있었고 검찰 조사 결과 부실근무로 확인돼 현역으로 재입대한 바 있다"며 "곽 교육감 장남도 비슷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강 의원은 4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곽 교육감의 아들이 손가락 인대 파열로 수술 받아 4급 판정이라고? 손가락으로 4급 받으려면 손가락이 거의 안 움직여야 하는데…. 로스쿨은 키보드 안 두들기곤 아무 것도 못하는데 어떻게 다니지?"라고 '4급 판정'을 받은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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