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교육소외계층인 저소득층 학생의 학력신장 및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5일부터 청소년 희망공부방 겨울방학 특강을 의왕시 중앙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3자녀 가정 예비 중 2, 3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2월 12일까지 주 4일(화~금, 18:30~20:30)간 운영되는 이번 특강은 자원봉사팀으로 구성된 의왕시 청소년 희망교사회의 강의와 지도로 영어·수학 등의 기초 교과 학습 강의를 통한 학력신장과 독서지도·체육활동 등을 통한 인성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학특강 운영을 토대로 2010년 희망공부방 운영방침을 확정하여 방과 후 학습장소가 없어 방황하는 학생들의 생활지도는 물론 학습교재 및 운영에 소요되는 제 경비 보조와 자원봉사 강사에 대한 실비를 보상할 방침이다"며, "각 동 주민자치센터 및 청소년 공부방과 연계하여 방과 후 공부방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의왕시청소년 희망교사회는 관내 연구소 연구원 26명, 시 공무원 3명, 기타 5명으로 교사회를 발족하여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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