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사회단체 전용카드로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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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사회단체 전용카드로 장학금 전달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1.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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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2009년 한 해 동안 각종 사회단체의 보조금결제 전용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금 1200만원을 의왕시민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2007년 6월부터 각종 사회단체 등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보조금 사용 전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했고 보조금 전용카드인 의왕사랑 카드는 사용액의 0.5%를  장학기금으로 자동 적립하게 된다.

그동안 사회단체보조금의 사용과 정산이 불투명했던 것에 비해 인건비를 제외하고 카드사용이 가능한 보조금을 전액 카드 사용함으로 투명성을 확보하고 장학기금도 조성하는 이중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13일 최병길 시민장학회 이사장에게 1198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단체의 보조금 집행에 전용카드 사용을 의무화시켜 과거에 비해 보조금 지출이 투명하고 의왕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시에서는 시민들도 의왕사랑카드 발급과 사용을 적극 권장하여 사용액의 0.5%를 장학기금으로 적립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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