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정체성 담긴‘걷고 싶은 명품 도보길’ 명칭 공모
상태바
용인시, 정체성 담긴‘걷고 싶은 명품 도보길’ 명칭 공모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2.0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가 ‘걷고 싶은 명품 도보길’(가칭)에 어울리는 이름을 공모한다.

걷고 싶은 도보길 조성사업은 용인시의 명소와 녹지축을 연결해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어우르는 명품산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6월까지 총 길이 35㎞, 3개 코스로 조성된다.

도보길 코스에는 역사문화유적지, 종교성지, 농촌체험마을, 박물관, MBC드라미아, 그리고 관내 명산 등이 고루 포함되어 있다. 도농 복합도시로 구성된 용인시의 특성과 풍부한 역사·관광자원을 연계해 특색 있는 웰빙 문화역사 탐방 코스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전 구간 노선에 대한 1개 명칭을 공모하며 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면서 친근한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과 제안 의미가 독창적이어야 한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자체 심사를 거쳐 입선작 1건을 선정한다. 입선작에는 시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동일인의 중복접수도 가능하다. 해당 수준 내용이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명칭 공모 신청서를 받아 명칭(안)과 명칭 의미를 작성해 용인시 관광과(031-324-2101)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eoljk@korea.kr) 또는 우편(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 용인시 관광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걷고 싶은 도보길의 주요 코스는 ▲심곡서원~조광조묘역~천년약수터~서봉사지~손골성지(11㎞) ▲양지 남곡리~은이성지~와우정사~학일마을~미리내성지 (14㎞) ▲ 연미향 농촌체험마을~둥지박물관~구봉산~MBC드라미아 (10㎞) 등 3코스로 구성된다. 시는 도보길 조성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현장답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현재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