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사는 강모(19)양은 전날 먹은 음식이 체해 병원에 입원했다 10일 시험장에서 링거를 맞으며 시험을 치르다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결국 시험을 포기했다.
이날 오전 8시께 시험장에 도착한 강양은 양호실에서 시험감독과 양호교사가 입회한 가운데 링거를 맞으며 시험을 보다 호흡증세 곤란으로 1교시 언어영역 시험 도중 병원에 재입원했다.
또 이에 앞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전에서 수능 시험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6시10분께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모 예식장 주차장에 수능시험을 앞둔 A(19)군이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A군의 아버지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의 아버지는 시험을 앞두고 있는 A군이 집에 들어오지 않아 인근을 찾다가 주차장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A군은 머리 등에 큰 상처가 난 점과 A군이 쓴 것으로 보이는 '미안하다'는 유서형태의 메모지가 발견 된점 등으로 미뤄 시험 부감담에 이 건물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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