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문화센터,세계적인 창작공연물 블랙박스 BLACK BOX,유열의 브레멘 음악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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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문화센터,세계적인 창작공연물 블랙박스 BLACK BOX,유열의 브레멘 음악대 선보여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10.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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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협 예술감독ⓒ경기타임스

우수 콘텐츠를 기반으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창작공연물 두 편이 화성을 찾아온다.

그 첫 편은 현대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온 국립현대무용단의 <블랙박스 BLACK BOX>로 10월 29일(토)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화성아트홀과 반석아트홀 개관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장르인 이번 공연은 ‘무용은 어렵다’라는 보편적인 편견의 현실에 비춰볼 때 화성시의 문화적 성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

'블랙박스'는 서울국제무용제 안무상 수상(1996,1999), 프로들이 선정한 우리 분야 최고 설문-‘최고의 현대무용가’ 2003년, 2005년 선정(동아일보) 및 해외안무가 최초로 세계 무용축제의 최고봉인 ‘프랑스 리옹 댄스비엔날레(2000)’ 초청공연 5회 전석 매진 등 국내・외에서 인정 받은 한국 최고의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홍승엽 예술감독의 주요 작품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새롭게 재창작한 작품으로 블랙박스 안에서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는 형상들, 때로는 화려한 모습으로 때로는 기이한 모습으로 또 작거나 큰 모양새로 다양하게 보여 지는 형상들은 우리 삶의 발자취 또는 그 기록과 다름없을 것이다.

 

블랙 박스ⓒ경기타임스
‘현대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을 재밌게 관람하기 위한 Tip 으로 “작품의 스토리를 읽어 내려하기보다는 보여 지는 이미지들의 감동을 보는 사람마다 각자의 스타일로 이해하고 느껴보라”고 말했다.

 

공연 종료 후에 진행될 스페셜 이벤트 ‘홍승엽 감독과의 만남’은 현대무용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줌과 동시에 현대무용을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한편은 어린이 가족 뮤지컬 시리즈 4탄, <유열의 브레멘 음악대>로 10월 29일(토) ~ 30일(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

2011년 화성시문화재단 '가족극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어린이 가족 뮤지컬 시리즈’는 지난 9월까지 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 뮤지컬'구름빵'・화성시문화재단 창작 국악 뮤지컬 '비틀깨비'・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 등 3개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유열의 브레멘 음악대ⓒ경기타임스
이번에 공연 예정인 <유열의 브레멘 음악대>는 가수 유열氏가 제작, 2006년 초연 이후 35만 명 이상이 관람한 어린이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2009년 독일 브레멘 주정부 우수공연 선정!・2010년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송레이상’ 수상・2011년 한국 최초 상해 세계아동극 페스티벌 개막작 선정!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이다.

 

동키(호기심 많은 당나귀)・도기(신중한 강아지)・캐티(음악을 사랑하는 고양이)・러스티(수탉처럼 노래하고 싶은 암탉) 등 음악대가 되고 싶어서 브레멘으로 떠나는 네 마리 동물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가 신나는 라이브연주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짐과 동시에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이고 함께 힘을 합치면 못할 게 없다는 교훈이 담겨 있다.

지난 6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화성시문화재단 백대식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화성시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화성아트홀과 반석아트홀 운영의 큰 틀이라고 볼 수 있는 창작공연물에 대한 지원과 제작을 통해 우수 콘텐츠에 대한 안목을 키워왔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10월 마지막 주에 선보이는 <블랙박스>와 <유열의 브레멘 음악대>도 세계가 인정한 우수 창작물이라는 점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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