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가 장애인들의 재활능력 향상을 위해 7일과 8일, 2일간 1박2일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북 충주에 위치한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재활프로그램은 장애인, 홀로노인 등 20여 명과 방문전담간호사 18명 등 38명이 참여했다.
재활프로그램은 피로와 스트레스로 굳어진 몸을 풀어주는 통나무 명상, 걷기 명상, 자생력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치유프로그램으로 발 반사 마사지 프로그램등을 진행했다.
특히, 장애인, 홀로노인과 방문 전담간호사가 1대1로 짝을 이뤄 진행한 발 반사 마사지 프로그램은 서로간의 감사와 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미자씨(장애1급)는 “10년동안 보조기 없이는 밖에 나간 적이 없어 프로그램참가를 많이 망설였다”며 “이곳에 와서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도 생기고 몸도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방문전담간호사와 팀을 이뤄 효과적인 재활훈련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허약노인의 조기재활을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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