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염전 천일염 잔류농약 검출'없다'
상태바
경기지역 염전 천일염 잔류농약 검출'없다'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1.10.04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전체 22곳의 염전 천일염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된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염전의 경우 바닥재로 비닐 대신 옹기 타일을 사용해 바닷게 등이 바닥을 뚫을 염려가 없는 관계로 살충제 등 농약을 살포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천일염의 미네랄 함량을 분석한 결과 마그네슘이 1만1천635㎎/㎏으로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3천945㎎/㎏)에 비해 2.9배나 함유량이 많았다.

또 칼륨은 3천795㎎/㎏으로 게랑드 천일염(1천469㎎/㎏)보다 2.6배 많았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도내 천일염은 농약이나 환경호르몬 논란에서 자유롭고 세계적 명성의 게랑드 천일염보다 품질이 우수한 최고 수준의 소금"이라고 말했다.

안산 대부도와 화성 매향리 등 경기지역 22개 염전 195㏊에서는 전국 전체의 1.5%인 연간 6천732t의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