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기반공사 간선도로 완공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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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기반공사 간선도로 완공 늦어져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09.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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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의 기반조성공사 가운데 간선도로 완공이 늦어지고 있다.

 공사도중 극경암이 발견된 동수원 삼거리∼성복IC, 상현IC∼삼막곡 도로 개통이 9월 말에서 올해 말로 늦춰졌다.

 또 법원사거리∼생태교량5가는 다음달 말로, 흥덕∼하동 우회도로는 내년 3월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이들 4개 도로 외에 나머지 광교신도시의 주요 간선도로는 9월 말 전면 개통 또는 일부 개통될 계획이다.

   광교신도시 개발을 담당하는 경기도시공사의 박명원 사업1본부장은 21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여름 비가 온 날이 많고 강수량이 많은 이유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부지조성공사 공정률이 84%에 그쳤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아파트 첫 입주를 앞둔 지난 6월30일 "9월에는 부지조성공사 공정률이 88.8%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6~8월 강수일 수가 57일에 달하고 강수량도 평년 대비 3배 이상 많았으며 1주일간 장비 파업이 발생하고 예상하지 못한 극경암(단단한 바위)까지 나왔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7월 말부터 현재까지 한양수자인 아파트(214가구)에 63가구가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울트라참누리아파트, 휴먼시아아파트 등 7개 블록에 총 6천349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광교신도시가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단계별 준공방식을 도입해 올해 말까지 공동주택, 근린시설 용지를 대상으로 1단계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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