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느티나무 벤치미팅' 시민들에게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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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느티나무 벤치미팅' 시민들에게 큰 호응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08.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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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느티나무 벤치미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따르면 염 시장은 30일 시청 앞마당 느티나무 아래서 1시간 30분 동안 ‘외국인들과의 조화로운 삶’이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다.

이날 느티나무 벤치미팅은 염시장, 시민20여명과 함께 담당과장들이 조언자로 참석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박미정 수원여대 강사는 "경기도형 다문화 통합지원센터를 제안하는 내용을 담아 ‘다문화 가정과 일반가정의 통합보육에 따른 다양한 경험"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20세기 프랑스를 사례로 인용해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영유아를 우리사회구성으로 성공적으로 성장시켜야 하는 당면과제를 제시했다.

심현순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사는 "한국사회에서의 다문화를 진단하고 다문화를 향한 인정과 배려를 기본으로 시간을 가지고 변화하자며 ‘다문화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라는 테마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후 참여자들은 이 날 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제안 등을 시장과 함께 자유롭게 나누었다.

이날 벤치미팅은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는 ‘포트럭’과 염시장과의 추억을 남기는 ‘포토타임’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들이 시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느티나무 벤치미팅’을 매달 주제를 정해 인터넷 홈페이지로 참여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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