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 오후 6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화성두레 정기공연이 1,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정기공연에 화성시의회 의원 및 화성시문화재단 백대식 대표이사, 전국의 예술계 인사와 외국인 등 1,000여명의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화성두레 정기공연은 화성두레 판굿, 타악퍼포먼스, 모듬북, 고사굿 등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화성두레 판굿의 흥겨움과 버나놀이, 무동놀이는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특히 오무동놀이에서는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화성시에서는 처음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라호 강릉농악이 첫 선을 보였다.
여울무용단의 아름다운 창작무용인 향율과, 한율국악단의 흥겨운 신뱃놀이, 축제 등 국악창작곡은 관객들의 신명을 더 하였다.
관객들은 마무리 난장한마당에 모두 참여하여 화성두레 정기공연의 흥겨움을 함께 표현했다.
(사)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 안병선 이사장은 개막식 인사를 통해 ‘화성두레가 어려움을 딛고 지금 일어서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이 되기 위해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면서 ‘화성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라며 화성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였다.
화성두레보존회는 10월 대만 텐드럼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대만 공연을 앞두고 있다.
보존회는 오는 9월 17일 한국국악협회 화성지부 주관행사인 ‘전통민속대축전’에서도 흥겨운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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