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최초, 최연소 이상윤 구청장 인터넷신문에 '배껴스기''퍼나르기'낙시에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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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최초, 최연소 이상윤 구청장 인터넷신문에 '배껴스기''퍼나르기'낙시에 낚였다.
  • 전철규 국장 칼럼
  • 승인 2011.08.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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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규 국장ⓒ경기타임스
"이상윤 장안구청장이 민선구청장으로 당선된줄 알았네요ㅠㅠ"

"그런데 임명직 구청장이네요ㅎㅎㅋㅋ"

인터넷언론의 무차별 보도가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상윤 수원 장안구청장을 궁지에 몰아넣었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을때 누리꾼이 남긴 댓글이다.

그렇다. 이 구청장은 수원시의 임명직 구청장이다. 그러나 임부 몰지각한 인터넷 뉴스들이 사실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선출직 구청장으로 착각하고 무차별적 공격을 해온것이다.

이렇게 사람을 죽일 수 도 있군아라는 생각이 든다..생각이 난다. A씨, B씨, C씨 등 유명한 연예인들이 왜 자살 했는가를?

작금의 사태와 무엇이 다른가. 물론 잘했다는것은 아니다. 일부 언론사들이 사건의 전말을 보고 기사를 제대로 보도했나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것이다.

과연 이들은 이 구청을 제대로 알고 기사를 썼는지? 수원시를 아는지? 제대로 알엇다면 이러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구청장은 수원시 최초의 기술직 출신 구청장이다.

그는 지난 77년 수원시에서 9급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덨다. 이후 지금까지 '최연소'와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았왔다.

 이구청장은 89년 33살의 나이로 수원 공직사회 역사상 최연소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탁월한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아 43살이던 2001년에는 최연소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비고시 출신으로는 경기도내에서도 최연소 사무관과 서기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초고속 승진으로 기술직 출신이라 대민 행정에 서툴지 않겠느냐는 주위의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이 구청장은 "권위 행정, 전시 행정을 과감히 바꿔나갔다. 말보다는 실천행정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는 도시, 건축, 녹지 등 복합민원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이 민원을 내기 전에 사전에 예측해 해결했다.

이 분야에서 30년 넘게 일해 온 경험과 지식을 살려 민원 현장의 주민들에게 속 시원한 해답을 주었다.

이렇게 열심히 수원시, 장안구민을 위해 일했다.

다시 묻고 싶다. 일부 인터넷 뉴스들에게..

이 구청의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경찰은 이 구청장을 포함한 이들이 말복을 맞아 저녁식사 후 도박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도 말복을 맞아 친목 차원에서 카드게임을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지역언론에서는 구청장이 도박을 했다하니 충분히 기사는 됐다. 하지만 그 규모나 정황이 단신에 불과한 기사였고 실제로 그렇게 처리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공직자로서 도의적 문제가 가장 큰 듯이 보였다. 경찰의 내용에는 '상습도박’ 또는 ‘거액도박’이 라는 단어가 있는가? 찾을 수 가 없다.

따라서 언론의 큰 관심거리가 될 만한 사건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인터넷언론의 무차별 낚시질에 걸리고 말았다.

사무실이 서울에 있는 이들 매체들은 현장확인 취재보다 ‘배껴쓰기’ ‘퍼나르기’를 해댔다.

경쟁하듯 기사화가 시작된것이다.

이들 뉴스사들은 무슨생각으로 무차별적 폭격을 날렸는가? 참으로 궁금하다. 혹시나 다른 의도 없었는지..

수원시민의 반응도 이 구청장에 대해 동정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장안구의 한 구민은 현장취재도 하지 않은 일부 인터넷 매체의 횡포가 수원시는 물론 이 구청장에게 지나치게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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