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개발제한구역 주민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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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개발제한구역 주민간담회 개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08.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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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개발제한구역 주민간담회 개최.ⓒ경기타임스

수원시는 지난 25일 권선구 오룡골 마을회관에서 오룡골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룡골은 당수동 466번지 일대로 개발제한구역(1976.12.4.지정)으로 지정된 이후 주민들의 재산권행사 제한과 관계법령에 따른 규제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근 호매실지역 택지개발로 인한 상대적인 박탈감과 불만이 팽배해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적 특성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관계법령을 몰라 행한 위법행위로 신분상, 재산상의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시에서 계획 중인 주민지원사업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룡골 주민 25명은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를 정부에 건의하여 달라는 요청과 함께 인근 호매실택지개발에 따른 오룡골 주민들의 보행불편사항과 개발제한구역 관련 단속과 인허가 규제로 인한 주민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등을 토로했다.

윤수현 토지정보과장은 “주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 후 관련부서와의 협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들의 제안을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시 자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이외에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등 기반시설에 대한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장안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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