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용인시 도서관 책잔치! 도서관에서 놀자’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9월 테마인 ‘용인시 도서관 책잔치! 도서관에서 놀자’ 프로그램은 작가초청강연회, 북콘서트, 인형극, 도서알뜰장터, 책가방 만들기 등 각 도서관에서 특색 있는 행사 운영으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독서의 달’에는 굵직한 행사가 많아 더욱 눈길을 끈다. 오는 9월 16일 오후 4시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11 한 책, 하나된 용인’ 선정도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작가초청강연회’가 준비되어 있다.
9월 24일 오후 2시 기흥도서관에서는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 '노래하는 강아지똥'> 동요 콘서트’를 연다.
용인시립도서관에서는 8월 27일 ‘한 책’ 후보도서인 ‘싱커’의 배미주 작가초청강연회를 시작으로 ‘한 책, 하나된 용인’을 주제로 독서문화주간을 운영한다.
‘한 책, 독서문화주간’에는 9월 1일 ‘한 책’ 후보작가인 고 박완서 님의 낭독연극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가 무대에 오르며 3일에는 ‘도서알뜰장터’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가방으로 만드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책가방‘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도서알뜰장터’는 집에서 다 읽은 책을 시민들이 서로 판매하는 장터로 용인시 도서관에서는 처음 열리게 된다.
수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0년 독서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는 ‘손안애서(愛書) 사진작품전’을 비롯해 ‘책 속에서 보물찾기’, ‘과년도 정기간행물 배부’, ‘시민도서교환전’이 운영된다.
포곡도서관에서는 송재환 작가를 초청해 초등 학부모를 위한 특강 ‘수학 100점 엄마가 만든다’를 비롯해 복화술로 배워보는 독서교육 ‘복화술 매직쇼’, 가족이 함께 듣는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성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영어 인형극 ‘토끼의 지혜’와 ‘시리동동 거미동동’ 원화전시회가 열리며, ‘청춘에게 딴짓을 권한다’의 작가 임승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한다.
죽전도서관은 ‘내 친구 까까머리’ 원화전시회, 인형극 ‘오리야 사랑해’가 시민을 찾아가며 동백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매직컬 ‘써니의 상상이야기’, 독서 십자말 퀴즈, ‘책 읽는 아이 꿈 꿀 권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아동문학가 조성자 작가 초청강연회를 연다.
기흥도서관은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푸른아우성(성교육) 특강과 건강을 테마로 한 도서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밖에 파손도서전시회, 영화상영 등 도서관 곳곳 숨겨진 문화행사내용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용인시립도서관 조성목 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용인시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책 잔치’ 프로그램에 시민이 모두가 참여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도서관에서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밝혔다.
(문의 용인시 동부도서관 031-324-4615 서부도서관 031-324-89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