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내년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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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내년 준비 박차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1.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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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날·수원화성문화제 평가보고회 개최
수원시가 3일 오후 3시30분 시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제46회 수원시민의 날·수원화성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 예창근 부시장, 각 구청장, 실·국·과·소장, 시의회 의원, 단위행사 주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화성문화제에는 행사기간 6일동안 연인원 74만명이 방문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올해 행사에 대해 단위행사장별 참여시민과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656명, 남 258·여 388)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행사기간은 6일간의 축제기간에 대해 76%가 '적정하다'고 답했으며,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자랑이자 특징에 대해서는 90%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꼽았다.

또 화성행궁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행사장 배치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서는 60%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볼 때 수원화성문화제가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하면서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원화성문화제를 민간주도형 축제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문화예술 실무국장이 참여한 '수원화성문화제 실무기획단'을 운영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대회부터는 화성행궁 광장의 야간 공연시간을 저녁 9시까지로 조정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능행차 연시와 시민 프레이드에 외국인 참여를 확대하고 '수원의 북소리'팀과 같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화려하고 웅장한 퍼레이드가 될 수 있는 별도 이벤트 공연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김용서 시장은 "해를 거듭 할수록 축제의 수준이 높아지고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변함없는 관심과 열정으로 수원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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