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농촌체험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품앗이 연극 축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민들레 연극마을 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1일 다랭이극장에서 극단 집현의 ‘아라리 아라리요’공연으로 시작으로 고재경 마임공연, ‘쿵쾅쿵쾅 고물놀이터’, 베이비드라마 ‘꽃사랑’ 등 연극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베이비 드라마 ‘꽃사랑’은 삼신할미 신화 등 각종 신화이야기를 다룬 연극으로 생후 36개월 미만이 아이들이 참여했다.
또한 애니매이션으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극으로 꾸몄으며, 이 극은 민들레극단의 대표연극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소극장에서도 공연한다.
한편, 품앗이 축제는 관객이 단지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공연의 일부로써 땀의 가치와 나눔의 기쁨을 즐길 수 있는 두레체험, 연극체험, 농촌체험, 먹거리체험 등 볼거리만큼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 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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