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무한돌봄센터와 화성시 알코올상담센터가 알코올중독 대상자 및 그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화성시무한돌봄센터는 알코올중독대상자의 서비스 의뢰 및 연계, 지역내 통합적 사례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화성시 알코올상담센터는 알코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윤미영 화성시 무한돌봄센터장은 “알코올중독 대상자 및 그 가족에게 발생하는 문제는 만성적․복합적이어서 해결이 어렵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알코올상담센터와의 정보공유와 치료 연계 등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무한돌봄센터는 지난 3월 화성시 종교계 및 통․리장단 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성화하여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경기도에서 6번째, 전국에서 42번째로 문을 연 화성시알코올상담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정신보건전문간호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이 상주하면서 중독자 및 가족이 알코올 중독의 폐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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