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우리밀 수제과자를 생산하는 쿠키트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08년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사업 지원공모에 선정된 20여개 사업 가운데 전국 4개 장애인시설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이 평범한 쿠키 아이템을 성공으로 이끈 요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부각됐다.
이날 발표회에서 쿠키트리사업팀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직업재활특화사업지원비 2억1000만원과 용인시 지원금 7800만원 등 2억88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2월부터 1년여에 걸쳐 추진된 복지관내 작업장 구축, 근로장애인 채용, 제품생산과정, 경영컨설팅, 매출액 증대 성과 등 사업 전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정성기 관장은 “쿠키트리작업장은 지역장애인이 경제자립과 꿈을 실현해가는 재활작업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 인터넷쇼핑몰 오픈, 경영·마케팅전문인력 도입, 직업재활영역 강화 등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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